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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기아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 [증시이슈]

알루미늄 휠 공급 계약…전년 매출의 30% 규모

 
 
핸즈코퍼레이션이 기아와의 공급 계약에 급등했다. 사진은 기아 월드컵 마케팅 캠페인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EVG GT’. [사진 기아]
핸즈코퍼레이션이 기아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16일 핸즈코퍼레이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89%(955원) 급등한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전문 생산 업체다. 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형태로 완성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날 기아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9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0.1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31년 11월 1일까지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466억506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8.2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계약상대와 계약기간은 2028년 11월 20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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