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달러 규모 옷·담요 지원”…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돕는 이 회사는
글로벌세아그룹,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
국제구호단체 CORE와 구호 의류 물품 전달
기금 조성해 우크라이나 재건 돕는단 계획도
글로벌세아 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월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다가올 겨울 추운 날씨에 고통받을 피난민들과 아이들 구호를 위해 약 7만 달러 규모의 옷과 담요 등 동계 의류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주변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90%는 아동과 여성으로 보호자 없이 홀로 피난길에 오른 아이들도 많다.
이번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아이들에게 지원한 의류 용품은 글로벌세아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세계 최대 의료제조 판매 회사인 세아상역의 과테말라, 아이티,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 공장에서 제작한 의류 물품들이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세계 각지 공장에서 제작한 구호 의류 물품을 모아 국제구호단체인 ‘CORE(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를 통해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아이들에게 전달했던 설명이다.
특히 올겨울은 ‘라니냐’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세아 그룹이 CORE를 통해 지원한 구호 의류 물품들은 전쟁 피해와 한파로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용된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매년 기금을 조성해 전쟁 피해를 본 피난민과 아이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세아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은 자연 재난과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려는 많은 나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세아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구호와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세아 그룹은 구호 의류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제뉴인글로벌컴퍼니,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두번째 글로벌 기획전시
2의료현장 스민 첨단기술…새로운 창업 요람은 ‘이곳’
3와인 초보자라면, 병에 붙은 스티커를 살펴보자
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5‘꽁꽁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10·20대 신규 채용, ‘역대 최저’
6'로또' 한 주에 63명 벼락 맞았다?...'네, 가능합니다', 추첨 생방송으로 불신 정면돌파
7LG·SK·GC…국내 바이오 산업 네트워크 이곳으로 통한다
8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9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