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美 RSNA2022서 AI진단 솔루션 소개
에이뷰 핵심 제품 전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 제품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해 의료영상 분석기술과 임상 경험이 집약된 ‘에이뷰(AVIEW)’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RSNA 2022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흉부 진단 솔루션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영상 진단 경험을 제공하면서 핵심 기술인 3D 시각화(Visualization)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인체를 3D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스캔 위치에 따라 분석되는 영상이 상영되도록 했다.
전시 제품은 흉부 전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번의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간질성 폐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쳐(AVIEW Lung Texture) ▶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등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기기 기업 GE헬스케어와 협력 사항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8월 GE헬스케어가 미국 액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Nex Cubed)와 협력해 설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에디슨 액셀러레이터(Edison™ Accelerator)에 최종 선정됐다. 6개 선정 기업 중 아시아에선 코어라인소프트가 유일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대동맥질환·척추질환·흉부에서의 전이암 검출 등 다양한 흉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검진·진단·치료·예후 관리까지 환자 관리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의료영상 종합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서태건 위원장 “더 다가가는 게임위, 더 나아진 게임 생태계 만들겠다”
2트럼프, 美대선 승리 선언..."미국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
3산업은행, 한국전력과 에너지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 맞손
4'트럼프 당선' 말 아끼는 中…'시진핑 축하전화' 질문엔
5'정상들 중 처음' 엘살바도르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 축하"
6"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 트럼프, 美 대선 승리선언
7씁쓸히 지켜본 바이든…재선 꿈꿨던 주인공 → 구경꾼으로
8'당선 유력' 트럼프, 경합주 2곳 승리…나머지 5곳도 우위
9질곡의 30년, 타타대우모빌리티…군산 공장에서 첫 준중형 전기트럭 ‘기센’ 베일 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