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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수요 폭발” 내년 1월 북해도 단독 전세기 뜬다

내년 1~2월, 두 달간 총 16회 운항
에어서울 이용, 1인 129만9000원 부터

 
 
 
북해도 남단도시 하코다테 야경. [사진 롯데관광개발]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달 간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가 운항된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출발하며, 1인 기준 12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지난 9월말 출시했던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는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된 바 있다. 지난 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2023년 1월 21일, 24일 2회 출발)의 경우 2주 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VIP 고객용 전세기를 자체적으로 가동해 일본 및 홍콩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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