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월드컵 16강 진출에 ‘롤러코스터’…치맥株 강세 [증시이슈]
하림·하림지주·교촌에프앤비 동반 상승
주춤했던 치맥주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4.55%(75원) 오른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치킨 관련주인 하림(2.02%), 하림지주(2.88%), 교촌에프앤비(0.95%) 등도 상승하고 있다.
치맥주들은 월드컵 개막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패배한 직후인 지난달 29일 제주맥주(-9.92%), 교촌에프앤비(-5.38%), 하림(-0.18%)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치맥주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4시 카타르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 토너먼트 16강전을 치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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