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 사물지능융합기술 HDC랩스 1주년
사업 강화와 영역 확장을 위한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디지털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HDC랩스는 지난 1년간 ▶공간에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사업 개발 ▶스마트홈 통합 앱과 오피스플랫폼 비즈니스 운영플랫폼 개발 ▶매출규모(2000억원대→6000억원대) 확대에 따른 경제 실현 ▶소방제품 지능형 라인업 구축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전담부서 신설 및 전략적 투자 실행 ▶기능별 조직 개편과 통합제도 정비 등에 집중해 왔다.
HDC랩스는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 관점으로 신사옥을 설계했다. 자율좌석제와 유연근무제 등 지원제도와 집중공간, 스마트회의실 등을 도입해 소통의 기업문화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도 집중해 왔다.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HDC랩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사무공간의 무인화 시범사업 진행 등 다양한 공간 관련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 CSP(Commercial Space Platform)를 런칭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특히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 AIoT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에 대한 관리 효율성 및 생활의 질을 변화시킨다는 목표로 HDC랩스는 R&D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려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상업공간, 주거공간, 오피스 플랫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과 기술 등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 및 사업확대를 위해, 핵심 신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 투자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사업자로 변화와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 핵심 인력을 자체 육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협력하여 R&D 캠퍼스 1기생을 채용하는 등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하기 위하여 핵심 기술의 내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부문별 사업특성을 고려한 사례 분석으로 리스크 축소를 진행하는 한편 대형프로젝트 위주의 실효성 있는 원가관리를 통한 이익경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HDC랩스는 전사의 일된 브랜드 메시지 설정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 형성 및 전략적 전사 통합 마케팅을 위한 전략마케팅실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올해 신입공채 위주의 인력 채용을 진행한 HDC랩스는 다양한 교육기회와 팀장임기제, 사내공모제(Job Posting) 등을 도입해 내년에도 조직의 활력과 직원의 직무능력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는 “합병 후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공간 AIoT 기업으로 소방 Biz솔루션과 제품을 확대해 특화사업을 육성하고 기반Biz의질적변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체질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R&D, M&A 등 최적의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혁신성장에 집중하고 합병 조직의 화학적 통합과 관리 안정화를 바탕으로 오는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2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3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4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5"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6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7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8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9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