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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손잡은 뒤 신규 가입자 2.7배 늘었다

계좌 사전등록 비율 70% 이상
신규가입자 남성 비중 70.9%
카뱅 전환 앞두고 사용자 증가

 
 
코인원이 지난 11월 29일 오픈한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의 첫 주 성과를 6일 공개했다. [사진 코인원]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11월 29일 오픈한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의 첫 주 성과를 6일 공개했다.
 
먼저 코인원 기존 고객층의 은행 전환율이 70% 이상을 기록했다.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사전등록 기간 중 카카오뱅크 계좌를 등록한 고객 비율이 기존은행 계좌등록 고객 기준 70.38%에 달했다.
 
또 29일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달 5일까지 평균 신규가입자 수가 사전등록 기간 수치보다 177.48%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규가입자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33.53% ▶30대 26.26% ▶40대25.39% 순으로 카카오뱅크 주요 고객 연령층과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3분기 컨퍼런스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고객 연령층은 ▶20대 24% ▶30대 25% ▶40대 23%다.
 
성별로 보면 남성 비중이 70.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전환이 임박했던 최근 3개월간 코인원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추이를 살펴보면, 9월 대비 10월 20.40% 증가, 11월 41.05% 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아직 서비스 초반이지만 카카오뱅크 전환을 계기로 코인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보다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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