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비건식당 인기…반년만에 메뉴 5만개 판매한 이곳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메뉴 5만4000개 판매
건강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덕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중심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건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가 지난 5월 20일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메뉴 5만개 이상을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오픈 후 11월까지 약 5만4000개의 메뉴 판매를 기록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흥행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플랜튜드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2인 ‘디너 스페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디너 스페셜 세트는 기존 메뉴 중 인기가 많은 ‘토마토 순두부 스튜’, ‘고사리 오일 스톡 파스타’ 메뉴와 신메뉴 3종(단팥수프, 미귤랭 샐러드, 베지 나이스 오픈 샌드위치)을 비건 유기농 와인 2잔(레드 또는 화이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은 “많은 분이 플랜튜드를 사랑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플랜튜드에서 준비한 비건 디너 스페셜 세트로 건강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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