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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내년 美 경기침체 우려,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 하락

[국제] 내년 美 경기침체 우려,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 하락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미국은 정책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뉴욕=신화통신)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기준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 떨어진 33202.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9% 하락한 3895.75, 나스닥지수는 3.23% 급락한 10810.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의 우려 심리와 시장 리스크를 가늠하는 일명 '공포지수'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7.99% 올라 22.83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 시장 평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과도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태도와 최근 경제 통계가 내년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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