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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마치고 비행 시작”

3년 만에 채용된 신입 객실승무원 60명 수료식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9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19일부터 비행 업무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3년 만에 신입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전형을 거쳐 90명을 선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6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은 지난 10월 입사해 9주에 걸쳐 기본 교육과 객실승무원 업무에 필수적인 안전, 보안, 비상 절차, 방송,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서울, 대구, 청주 가운데 지원 시 선택한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1월에 입사한 30명도 내달 중순 수료식을 갖고 비행 업무에 투입된다.  
 
신입 객실승무원의 교육 과정 전반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의 인증을 받은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센터는 실제 운항하는 항공기와 동일한 모형을 비롯해 안전과 서비스 관련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자체 항공훈련센터의 문을 연 뒤 신입 객실승무원 대상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8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폐지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고 형식보다는 승객 안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유연한 사내 문화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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