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수료식
15명 중 8명 취업 확정…“전원 취업까지 동행”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전국에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기 교육생은 올해 6월부터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센터에서 진행하는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16주) ▶포스코인재창조원 교수가 진행하는 기업별 맞춤형 과정(4주) ▶채용연계과정(3주) 등으로 구성된 27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 15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7명도 현재 채용 전형 중이다. 교육생이 취업한 기업은 국민은행, 교보증권, 대신정보통신, 유라클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인 학생에게도 자기소개 스피치, 포트폴리오 보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면접장까지 동행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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