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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설연휴 자금 전년보다 줄어든 ‘4.2조원’ 공급

한은, ‘2023년 설 자금 공급 실적’ 발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3% 감소

1월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한국은행 경기본부(경기남부 17개 시 관할)에서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발행할 현금을 검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금융기관에 4조2000억원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5조1533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설 자금 공급 실적’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인 1월9일부터 이날까지 한은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모두 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조원(19.3%) 감소했다. 

한은은 전년보다 적은 자금 공급과 관련해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으로 금융기관 보유 현금이 늘어난 가운데 설 연휴기간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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