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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21일부터 영업 재개…“안전성 확인”

"정밀 진단 및 안전조치 작업 완료"
百 매장 오전 10시 30분부터 문 연다

[사진 NC백화점 홈페이지 캡쳐]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NC백화점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킴스클럽은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NC백화점은 안내문에서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축물 안전 점검 전문업체로부터 구조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고 했다. 이어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보강공사를 진행했다"며 "다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안전 표준 교육을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NC백화점 2층 여성복 매장 천장 일부에 균열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점검 결과 건물 노후화로 인해 여러 층의 천장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장 균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신고 접수된 시점이 영업 종료를 앞둔 시점이긴 했지만, 백화점 측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영업을 계속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입장객의 대피는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NC백화점은 야탑점 건축물에 대한 안전 점검 전문 업체로부터 전체 안전 검사를 받은 결과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성남시는 이랜드리테일 측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물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NC백화점은 이날까지 영업을 중단한 채 외부 안전전문기관의 정밀 진단과 안전조치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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