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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에 코스피 하락, 삼성전자 3%대 ↓ [마감시황]

재상장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한가’, 은행주 내려
콘텐츠株 디어유 11% 급등…2차전지주 하락세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39포인트(1.04%) 하락한 2425.08에 장을 마쳤다. [게티이미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39포인트(1.04%) 하락한 2425.0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67억원, 기관이 1548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견인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849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종목 10개 중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2.16%)과 #LG화학(1.02%)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3.63%)와 #SK하이닉스(-2.43%)는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와 메모리 반도체 감산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꺾인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0조4646억원, 영업이익 4조30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7%, 68.5% 감소한 수치다. 

이외에도 ICT 대장주 NAVER(035420)(-2.17%), 카카오(035720)(-3.31%)는 빠졌다.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다. #KB금융(-2.44%), #신한지주(-3.93%), #하나금융지주(-4.79%), #우리금융지주(-4.84%),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035720)뱅크(-2.69%)는 파란불을 켰다.

반면 #포스코케미칼(2.75%), #LG화학(1.02%) 등 화학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재상장 첫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5%) 오른 740.49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8억원, 기관은 55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97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는 동반 빠졌다. #에코프로비엠(-3.48%), #엘앤에프(-1.67%), #에코프로(-3.00%)는 내렸다.

반면 엔터주는 동반 상승했다. #JYP Ent.(2.84%), #에스엠(3.90%),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7%)는 올랐다. 콘텐츠 관련주인 #디어유(11.05%)도 급등했다. #CJ ENM(1.32%)도 소폭 올랐다.

이외에도 #다우데이타(5.77%), #알테오젠(4.56%), #케어젠(7.78%) 등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다믈멀티미디어와 #셀리버리 두 개였다. 반면 #뉴지랩파마(-24.82%)와 #협진(-11.30%)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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