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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올해 신규 채용, 대폭 감소할 것”[컨콜]

작년엔 신상품 출시 인력 대거 채용
올해 신규채용은 절반 이상 줄여

카카오뱅크 인원 추이.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2022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신규 채용 인원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말 카카오뱅크의 인원수는 1395명을 기록했다. 전년 말보다 364명, 35%가량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작년의 경우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런칭하기 위한 준비 인력, 관련 리소스에 맞춰 채용을 했다”면서 “대부분의 인력은 결국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 운영하기 위한 인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1년까지는 기존에 없었던 플랫폼이나 금융서비스에서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 기획안이 개발됐다면 2022년에는 이런 기획안이 좀 더 구체화되고 설계돼 이에 따른 필요 인력을 추가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COO는 “2023년에는 2022년에 비해서는 신규 채용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지난해의) 3분의 1에서 40%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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