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상승 출발, SM 9년 만에 코스닥 시총 10권 올라 [개장시황]

네이버·카카오 동반 상승, 은행주 내림세
위믹스 재상장 추진에 위메이드 3%대 ↑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3포인트(0.76%) 오른 2471.33에 개장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3포인트(0.76%) 오른 2471.33에 개장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46억원, 기관은 251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3개 종목은 나란히 오르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43%)와 SK하이닉스(000660)(1.99%)는 동반 상승세다. 

ICT 대장주 #네이버(2.02%)와 카카오(035720)(2.18%)도 2%대 이상 상승하고 있다. 특히 LG전자(066570)(4.38%)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외에도 HMM(011200)(2.57%), 두산에너빌리티(034020)(1.21%), LG이노텍(011070)(2.16%) 등 업종과 관계없이 강세다. 

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하나금융지주(086790)(-1.94%), KB금융(105560)(-0.90%), 신한지주(055550)(-1.47%), 우리금융지주(316140)(-2.24%)는 모두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2.32%)는 홀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71%) 상승한 778.05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5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59억원, 기관은 37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47540)(0.29%)과 엘앤에프(066970)(2.80%)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293490)(1.09%), 위메이드(112040)(3.39%)도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가 원화 거래 재개를 위한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특히 에스엠(041510)이 주가 상승으로 코스닥 시총 9위 자리에 안착했다. 에스엠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54%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하이브(352820) 공개 매수가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이 코스닥시장 시총 10위권에 복귀한 것은 지난 2014년 6월 11일 이후 약 9년 만이다. 

반면 대주전자재료(078600)(-4.27%), 나노신소재(121600)(-2.4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中·日서 호조”…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165억원 6.8%↑

2한국투자증권, 스피덴트와 코스닥 상장 위한 대표주관 계약 체결

3글로벌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 국내 상륙

4“계획대로 투자 못 해”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3곳은 불안…원인은 ‘널뛰는 기름·원자재 가격’ 탓

5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6수협은행,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ESG경영 체계 내재화”

7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17년 연속 ‘AAA’ 최고등급 획득

8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튿날도 강세…11%대 ↑

9우리 학교 내신 최상위권 어떻게 공부할까? 중등 엠베스트 내신 최상위 배출 실적 공개

실시간 뉴스

1“中·日서 호조”…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165억원 6.8%↑

2한국투자증권, 스피덴트와 코스닥 상장 위한 대표주관 계약 체결

3글로벌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 국내 상륙

4“계획대로 투자 못 해”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3곳은 불안…원인은 ‘널뛰는 기름·원자재 가격’ 탓

5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