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전 오프닝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라운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은 첨단기술·연구기관·산학협동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선정됐고,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인 우주·반도체·인공지능·드론·로봇을 비롯해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행사에는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은일 대덕특구본부장, 강태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포함해 가동훈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본부장, 박용철 한국과학기술원 센터장 등 대전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롯데벤처스·인라이트벤처스·이노폴리스파트너스·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미래과학기술지주·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IR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대전‧충청 소재 6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오프닝에서는 대전‧충청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 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 왔다.
이번 대전·충청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펀드는 산업은행의 다섯 번째 오픈이노베이션펀드로, 지역 중견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간의 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MOU 체결과 연관 주제로 준비된 패널토론에서는 라우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현대공업·시그나이트파트너스·이수창업투자가 패널로 참석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과 CVC’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들은 민간기업의 벤처생태계 진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이번 펀드 결성 업무협약의 취지에 힘을 실었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혁신기업들의 발굴과 성장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올해 투자 빙하기 극복을 위한 시장안정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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