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웹3.0 기반의 토큰증권(STO) 연계 지갑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해 비피엠지와 함께 디지털 화폐 지갑인 갤럭시아월렛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아월렛은 다양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를 보관할 수 있으며, 갤럭시아(GXA) 전용 예치 상품을 이용하여 이자를 받거나 NFT를 보관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지갑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해부터 비피엠지와 함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피엠지는 메인넷 별로 다른 지갑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앤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인 케이민트를 비롯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젬허브 등 종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지갑 사업 공동 추진으로 갤럭시아월렛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향후 STO 사업과 연계한 지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멀티체인 지갑을 개발한 비피엠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제와 송금, 투자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체인 기능을 가진 블록체인 지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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