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소녀 가장·생활고” 호소 김새론, 10대 로펌 대표변호사 선임
- 굴지 로펌 대표변호사 고용
김새론, 과거 방송 통해 재력 과시

법조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두 곳의 법무법인을 선임했는데, 이중 한 곳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이라고 9일 뉴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해당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A 변호사를 고용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 8일 김새론의 첫 공판 심리를 맡은 판사와 같은 대학 동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A 변호사를 포함해 총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고 한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고가의 집과 외제차가 재조명되면서 해당 변론 내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다.
앞서 2020년 스무 살 이었던 김새론은 당시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동생과 함께 사는 서울시 성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48~49평대로 추정되는 김새론의 집은 당기 기준 해당 아파트 43평형 매물이 23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새론은 해당 방송에서 5000만원대에 달하는 ‘볼보 XC40’ 차량을 직접 운전했다. 2021년에는 SNS를 통해 출고가 2억원이 넘는 ‘벤틀리 컨버터블’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음주운전 사고 당시에는 1억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몬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경찰의 음주 측정까지 거부했다. 결국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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