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에 월드 투어 취소…비버가 앓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발병…극심한 통증 유발

벨마비와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바이러스 종류에 차이점이 있다. 벨마비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해 특발성이라고 하는데,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달리,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이에 따라 수포나 극심한 통증 등 대상포진의 특성을 갖고 있다. 벨마비와 비교해 통상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 발병되면,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안면신경 손상 부위의 염증 반응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발병 후 즉시, 늦어도 4일 안에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신경마비로 근육이 쇠퇴하고, 2년 이상 경과 후 근육이 아예 소실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6월 람세이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저스틴 비버는 같은 해 9월에 건강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중단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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