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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안타·현대차증권 정기검사 진행

부동산 PF 부실 위험 집중점검
한화·NH아문디 등 운용사도 정기검사

금융감독원이 올해 유안타증권과 현대차증권에 대해 정기검사를 단행한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유안타증권(003470)과 현대차증권(001500)에 대해 정기검사를 단행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정기 검사 대상으로 유안타증권과 현대차증권을 선정했다. 정기 검사는 연간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회사의 경영 실태 전반을 들여다보게 된다.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건전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이다. 올해 증권사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이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꼽히는 만큼 부동산 PF 부문 건전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전망이다.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8,2%로 전년말(3.7%)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 시장 경색의 진원지도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꼽히기도 했다. 

자산운용사 중에선 한화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연내 정기 검사를 받게 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사모운용사 전수조사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안다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에 대한 수시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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