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언론재벌 머독, 5번째 결혼…“이번이 마지막 될 것”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경목 출신 앤 레슬리와 약혼
올여름에 결혼식…미국·영국 오가며 지낼 예정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머독이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경목 출신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머독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 두려웠지만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머독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캘리포니아의 포도밭에서 열린 행사에서 약혼녀 스미스를 처음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2008년 사망한 미국의 가수이자 사업가 체스터 스미스의 부인이었다.
결혼식은 올여름에 올린다. 머독과 스미스는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여생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머독은 미디어 지주회사인 뉴스 코프와 폭스 코퍼레이션의 공동 회장이다.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으로 기업 가치는 총 200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머독은 지난해 결혼 6년 만에 자신의 네 번째 부인인 모델 제리 홀과 이혼했다.
머독은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뒀다. 호주 항공 승무원 패트리샤 부커와 처음 결혼한 뒤 1967년 이혼했다.
이후 신문기자 출신 안나와 30년 이상을 함께 했지만 결국 1999년 이혼했다. 당시 머독은 7억 파운드(약 1조1000억원)를 위자료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68세였던 1997년 웬디 덩과 세 번째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2013년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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