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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은행 내 IB 전문가로 꼽혀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사진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기업은행 싱가폴·뉴욕지점 등에 근무했으며,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IT그룹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 그룹장을 거쳐 2021년부터 IBK저축은행장을 역임해 왔다.

그는 은행 내 IB(투자은행) 전문가로 불린다. 1995~1998년 싱가포르지점, 2006~2008년 뉴욕지점에 근무한 국제통이자, IB지원부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 등을 거쳐 은행에서만 IB 업무를 20년 이상 도맡아왔다. 

서정학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민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존중하고 화합하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로 IBK금융그룹 네트워크에 투자증권만의 전문역량을 더해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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