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한우는 이마트, 위스키는 트레이더스에서 사야 싸다”...5000억 푸는 신세계

신세계그룹, 2023 랜더스데이로 할인 판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19개 계열사 참여

신세계그룹이 2023 랜더스데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사진 이마트]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인 ‘2023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올해 랜더스데이는 역대 최대 매출인 500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다양한 계열사가 참여하는 만큼 할인품목도 다양하다. 먼저 이마트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한우 전품목과 국산 브랜드 돈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판매한다. 이판란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8980원에 판매한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행사도 진행한다. 1+1 행사에는 국산 밤고구마(2kg), 영덕 시금치(단), 양반 히말라야 소금김(20봉), 리얼 육포(200g), 유러피안 양상추 3종 등 신선식품, 파이 전품목, 얇은피 만두 전품목, 냉동 돈까스 전품목, 냉동 핫도그 전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시리얼 전품목, 치즈 전품목, 초콜릿 전품목 등 가공식품,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전품목, 퍼실/다우니/피지/테크/비트/리큐/액츠 세탁세제 전품목, 구강청결제 전품목, 핸드워시 전품목, 페리오 칫솔/치약 전품목, 헤어 트리트먼트 전품목 등 생활용품이 포함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트레이더스 역시 4월 1~2일 2일간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결제시 한우 등심/채끝 대용량 팩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민물장어를 7000원 할인한 4만2980원에, 제이앤비 위스키 2종 (리저브 15년 700mL/레어 700mL)을 50% 할인된 가격에, 포트메리온 전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인기 위스키 6종도 한정 물량으로 판매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700mL,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700mL,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750mL, 글렌피딕 12년 쉐리 700mL,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 700mL, 아란 마크리무어 46도 700mL 6종을 랜더스데이 기간 동안 전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매년 고객들께 큰 인기를 끌며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대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소비자는 2023 랜더스데이를 통해 이마트의 50% 할인, ‘1+1’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가 행사 그리고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프로모션 등 대규모 쇼핑 혜택을 누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특별 메뉴부터 호텔가 할인까지 
스타벅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랜더스데이 기념 랜더스 특화 음료 ‘레드 파워 패션 티’를 5900원에 판매한다. ‘레드 파워 패션 티’는 SSG랜더스의 열정을 담은 음료로, 딸기와 복숭아의 화사함에 패션 탱고 티의 산뜻함을 더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 20% 할인 판매,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다. 랜더스데이 첫날인 4월 1일 SSG닷컴에서 진행되는 랜더스위크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NBB어메이징 버거세트' e쿠폰 3000매를 20% 할인 판매한다.

호텔도 할인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8일간 숙박권, 리테일 상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등 9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객실 숙박권을 평소 대비 18% 저렴한 가격에 호텔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뷔페 레스토랑 등 식음권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조선호텔 갈비탕 등 인기HMR 상품과 베이커리 및 조선호텔 타월세트 등의 리테일 상품 역시 최대 30% 할인해 SSG닷컴에서 판매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수험생도 학부모도 고생한 수능…마음 트고 다독이길

2‘동양의 하와이’中 하이난 싼야…휴양·레저 도시서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

3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4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5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6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7"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8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9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실시간 뉴스

1수험생도 학부모도 고생한 수능…마음 트고 다독이길

2‘동양의 하와이’中 하이난 싼야…휴양·레저 도시서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

3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4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5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