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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스위스 ADC 기업 ‘아라리스’에 전략적 투자

ADC 링커 기술 보유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항체-약물 중합체(ADC) 개발에 쓰이는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아라리스 바이오텍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의 바이오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진행됐고 삼성물산이 함께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라리스 바이오텍과 항체-약물 중합체(ADC)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로 묶은 것이다. 특정 세포를 표적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아닌 다른 조직에 미치는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Zurich)에서 2019년 분사 설립된 기업이다. ADC 개발에 필요한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질환에 최적화된 링커 툴박스를 보유하고 있어 치료 효과가 높고 안정적인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좋은 ADC 치료제를 개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약 제조와 개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이 바이오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것이다. 지난해 3월과 8월 각각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기업 ‘재규어 진 테라피’와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기업 ‘센다 바이오 사이언스’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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