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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페이스X ‘거대 발사체’ 스타십, 시험 비행 연기…가압 밸브 동결 탓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 비행 절차를 진행하다 오류를 발견하고 당초 예정된 17일(현지시간)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당초 예정했던 초거대 우주선 ‘스타십’의 발사를 17일(현지시간) 전격 연기했다. 회사는 발사 절차 진행 중 오류를 발견했다. 가압 밸브가 동결돼 발생한 오류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스타십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연기했다.

스페이스X는 ‘인류를 화성에 보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십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 진행할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에 투입되는 우주선으로, 이날 첫 시험 비행을 앞뒀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스페이스X는 이 같은 발사 연기에 대비해 대비한 예비일을 18~21일로 정했다. 발사는 텍사스 보카치카 해변에 위치한 우주 발사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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