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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1억원 후원

2009년부터 15년째 후원…“사회적 책임 다할 것”

(왼쪽부터)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김현숙 홍보대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8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에쓰오일]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에쓰오일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발달장애인 단원들의 연주 활동 지원과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된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개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약 10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에쓰오일은 그간 ▲햇살 나눔 콘서트 개최(총 40회) ▲장애 이해 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 등에 총 13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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