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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주가연계증권 ELS 투자 꿀팁

“어려운 시기 투자하면 좋은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
“약속된 조건 충족하면 수익률·원금 상환받을 수 있어”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축구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며 주가연계증권 ELS(Equity-Linked Securities)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륙별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과 경제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는 ‘드림스 컴 트루’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투자증권 문정선 주임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선진국 전략 최보원 수석, 유튜버 이수날(정이수), 축구 해설가 한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문정선 주임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하면 좋은 종목과 상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며 주가연계증권(ELS)를 추천했다. 

문 주임은 ELS에 대해 “주가 지수나 국내 해외주식 종목들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약속된 조건에 충족을 하면 수익률과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이라고 소개했다. 

일반 주식과의 차이점에 대해 문 주임은 “주식은 만기가 없고, 투자자가 직접 사고팔면서 투자시점 대비 가격이 오르면 오르는 대로 내리면 내리는 대로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지만, ELS는 주가 지수 혹은 개별 종목의 가격에 연계해서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충족 여부에 따라 수익, 그리고 손실률이 결정되는 만기가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준희 해설위원은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는 것에 영향을 받는데, 주식과 결국 마찬가지 아니냐”고 물었다. 

문 주임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며 “주식의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라면 가격 변동에 연계가 되지만, 해당 주식의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양한 구조의 ELS가 발행되고 있는데, 대부분 3년 만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만기 이전에도 3개월, 4개월 또는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있어서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 이전에도 빠르게 수익 상환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공개한 축구로 본 경제 전망 ‘드림스 컴 트루’ 출연진 모습. (왼쪽부터) 한준희 해설위원, 유튜버 이수날, 한국투자증권 문정선 주임, 한국투자증권 최보원 수석.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 해설위원은 “ELS를 하면 모두가 부자가 될 것 아니냐“며 ELS의 위험성과 단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했다. 

문 주임은 “일정 범위 내에서 가격이 변동하면 약속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만약 약속된 범위를 벗어나면 최대 원금 100% 손실을 볼 수도 있다”면서 “수익과 손실을 결정하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한끝 차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적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ELS 상품이 잘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드림스 컴 트루’ 영상은 3부작으로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TV 유튜브와 이코노미스트 네이버TV에서 5월 4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1편을 시작으로 3주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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