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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기업인 사절단 튀르키예·프랑스 방문,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한국기업 투자 위한 인센티브, 규제 완화 등 지원 요청

경총 기업인 사절단 모습.[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에 기업인 사절단을 파견해 정부 및 경제단체 인사들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삼성 이정일 부사장, SK 김민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LG 유성준 전무, 롯데 김동하 상무로 구성된 경총 기업인 사절단은 지난 9일 튀르키예 외교부와 무역부를 방문했다. 경총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부산은 세계 10대 항만물류 도시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고, 한국은 과거 엑스포를 2회 주최한 경험이 있다”고 부산의 강점을 설명한 뒤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튀르키예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 제공, 규제 완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튀르키예 사용자단체(TISK)와의 면담을 통해 경총과 TISK간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튀르키예 경제계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경총 기업인 사절단은 오는 12일 프랑스 노동부, 경제단체 MEDEF, 주 프랑스 라이베리아·감비아 공관장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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