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광진구 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 지원한다
기초수급자·장애인 등 9가구 대상
단열·도배·창호 등 대상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롯데건설이 광진구 소재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위해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광진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진구, 광진복지재단, 주거돌봄협동조합과 함께 맺은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롯데건설과 협력기관들은 오는 6월까지 광진구 내 기초수급생활자 또는 장애인 9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대상자 주거 상태에 따라 벽체 단열, 창호교체부터 도배, 바닥재 정비, 조명, 전기 등 다양한 작업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롯데건설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물품 등을 지원한다. 구청은 행정 지원을, 광진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사례를 관리하고 민간 네트워크를 발굴한다. 주거돌봄협동조합은 현장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관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롯데건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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