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액에 두 배가량 제시할 듯

25일 완성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올해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현대차 노조 측은 요구안이 마무리되면 사측에 통보할 방침인데, 이 회사 노사는 내달 중순에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 측은 올해 사측에 월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의 기본급 인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기본급 인상액인 월 10만8000원 인상에 합의했는데, 이보다 두 배가량의 인상을 요구할 것이란 얘기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올해에 주식 등을 포함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최대 800%의 상여금 등을 사측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차 노사는 경영성과금 200%에 400만원, 품질 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 달성 격려금 100%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차량 구매 할인 혜택 확대, 산업 전환에 따른 조합원 고용 안정, 정년 연장 등도 올해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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