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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등기임원, 지분 185억어치 대량 매도에 주가 ‘흔들’

브라운 CEO 시간 외 매매로 하이브 지분 대량 매도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하이브 등기임원이자 미국 현지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하이브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하이브는 2일 등기임원인 브라운 CEO가 시간 외 매매로 하이브 지분 0.16%에 해당하는 보통주 6만85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27만7원에 처분하면서 총 처분 금액은 약 185억원이다. 이로써 브라운 CEO의 하이브 지분은 1.03%에서 0.87%로 줄었다.

브라운 CEO는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 세계적인 팝스타로 키워낸 인물이다. 그가 설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이타카홀딩스는 2021년 4월 하이브에 인수됐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2.7% 내린 27만원을 기록했다. 장중엔 최대 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CEO를 비롯한 회사 내부자의 보유 주식 대량 매도는 통상 주식시장에선 악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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