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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인수합병에 4조원 지원

M&A 지원 투·융자 패키지 출범
성장 정체된 중기 성장 및 혁신 촉진

서울 을지로이 있는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 기업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인수합병(M&A)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투자 및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1조원의 투·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자본 3조원을 추가로 유치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국내 유망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초격차 산업‘, ‘산업구조 전환‘을 중점 지원해 정부의 주요 정책에도 발맞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순환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년간 2조5000억원 모험 자본 공급을 핵심 과제로 삼아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벤처자회사 설립, 중소기업 전용 M&A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성장금융경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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