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 정책 힘쓴 지자체·국회의원은?…청년과미래, 헌정대상 발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 발표
부산광역시와 고용진·홍석준 의원 등 종합대상 수상
9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서 시상식 진행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부산광역시가 청년 친화 정책 마련에 힘쓴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회의원 중에서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구갑)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꼽혔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지자체를 19일 발표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제1회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청년 친화헌정대상에선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6명의 국회의원, 5곳의 광역자치단체, 30곳의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청년 친화 우수 광역단체는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및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부산광역시가 종합대상을 받았다. 정책대상은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소통대상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가 선정됐다.
청년 친화 우수 국회의원은 청년 관련 법률 발의와 의원실의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고용진 의원과 홍석준 의원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정책대상에는 양향자 의원(무소속)과 한기호 의원(국민의힘)이 선정됐다.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소통 대상을 받았다.
청년 친화 우수 기초단체도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광역자치단체와 같다. 종합대상에는 ▲서대문구(서울) ▲연수구(인천) ▲광명시(경기) ▲안양시(경기) ▲영월군(강원) ▲청양군(충청) ▲김해시(경남) ▲의성군(경북) ▲남구(부산) ▲남구(울산) ▲완도군(전남)이 선정됐다.
정책대상은 ▲강동구(서울) ▲성북구(서울) ▲수원시(경기) ▲파주시(경기) ▲천안시(충남) ▲거창군(경남) ▲창원시(경남) ▲금정구(부산) ▲북구(부산) ▲무주군(전북)이 꼽혔다.
소통대상은 ▲광진구(서울) ▲성동구(서울) ▲남동구(인천) ▲의정부시(경기) ▲화성시(경기) ▲유성구(대전) ▲하동군(경남) ▲연제구(부산) ▲동구(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진행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과미래와 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탄소중립시대, ESG문화 등 미래 비전과 가치를 청년들이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수 공연과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플래시몹,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자료 요청·취합, 평가와 심사 과정을 거쳐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며 “청년친화헌정대상 어워즈가 시작된 2018년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노력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대상을 지속해 확대해 우리 사회의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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