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기아는 전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체험 거점 ‘기아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가 19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하는 기아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 공간이다. 부천 중심 상권에 위치한 기아 최초의 도심형 플래그십 스토어이기도 하다.

기아는 기존 부천 지점 및 부천 서부지점을 통합 대형화해 복층의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확장된 시승 및 구매 경험, 브랜드 체험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의 위치 특성을 반영해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을 더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차 전시 공간에 색상 및 옵션별로 차별화된 3대의 EV9 차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들을 전시하고, 2대의 시승차를 배치해 고객들이 한 곳에서 EV9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ADAS)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거대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ADAS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접목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마련됐다. 디지털 컬러 컬렉션 내 설치된 태블릿 PC에는 카드 플립 형식으로 기아 컬러쇼가 연출되며, 컬러 선택 시 해당 컬러가 적용된 차량 리스트 및 차량 제원 등을 볼 수 있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형, 자동차 전용도로 등 부천 지역에 특화된 시승 프로그램 ▲자율 시승 ▲하이브리드 시승(시승 전문 인스트럭터와의 동승 시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차 인도공간’을 마련해 차량 공개부터 품질 및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 부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정 당일, 구정 당일 및 익일, 추석 당일 및 익일 등은 휴관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미래 거점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몰입감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각 거점별 위치 특성도 고려해 고객 경험 공간 및 체험 컨텐츠를 다양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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