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DL건설, 6월 약 2000억원 규모 가로주택사업 수주

서울 망원동·신림동·암사동서 같은 날 3개 사업 시공권 확보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제공 DL건설]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DL건설이 총 2000억원에 육박하는 주택사업을 이달 신규 수주했다. 

DL건설은 지난 24일 3건의 서울 소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959억원이다. 

이중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가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454-3번지 일원에 속한다. 해당 사업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개동 219가구다. 이 위치는 강변북로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높고 한강공원 망원지구와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과 망원시장 및 망리단길 이용이 편리하다.

같은 날 수주한 서울 관악구 소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시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 신청 예정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3층 3개동 총 171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해당 정비사업 현장은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연접해 버스를 타면 용산, 서울역, 이수, 영등포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를 자랑한다. 향후 주변에 경전철 신림선 난곡지선 104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DL건설은 강동구에서 암사동 495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15층 4개동, 242가구 아파트 및 부대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암사동 495번지 일원은 8호선 암사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천호역 대형마트 및 생활인프라를 공유한다. 

DL건설 관계자는 “(DL건설은)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2기 앞두고…美, TSMC에 최대 9.2조원 보조금 확정

2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경영 285점…눈치작전 불가피”

3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4‘5만 전자’ 탈출할까…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5하나은행도 비대면 대출 ‘셧다운’…“연말 가계대출 관리”

6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7미래에셋증권, ‘아직도 시리즈’ 숏츠 출시…“연금 투자 고정관념 타파”

8대출규제 영향에…10월 전국 집값 상승폭 축소

9“하루 한 팩으로 끝”...농심, 여성 맞춤형 멀티비타민 출시

실시간 뉴스

1트럼프 2기 앞두고…美, TSMC에 최대 9.2조원 보조금 확정

2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경영 285점…눈치작전 불가피”

3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4‘5만 전자’ 탈출할까…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5하나은행도 비대면 대출 ‘셧다운’…“연말 가계대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