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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심인 토요타...예술 꿈나무 위해 6000만원 쾌척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 위한 기부금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사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월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4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수혜 대상에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들 역시 포함돼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10월에는 '2022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총 79명의 단원이 참가한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라고 불리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상호 사장이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재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함께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업시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와 송파구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 자동차 전문 인재육성 프로그램 ‘T-TEP’, 젊은 공예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레이에티브 마스터즈’ 등 사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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