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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1일 첫 차부터 열차 운행 재개…충북·경북 일부 제외”

“일부 취약 구간은 지연 운행 지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1일 오전 첫 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광역전철.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1일 오전 첫 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된다. 

또한 강우량 집중 구간이나 터널·교량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열차 서행에 따른 지연 운행이 유지될 예정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코레일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노선별 선로·노반구조물·절개지 등을 점검하고, 홍수 경보가 발령된 하천 인접 교량 10곳의 이상 유무를 진단 중이다. 

코레일 측은 “정밀 점검을 마친 구간에는 작업 차량과 시험 열차를 투입해 다시 한번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 차례 안전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운행재개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 여파로 이날까지 일주일 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KTX는 중앙선과 중부 내륙선,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노선이 지난 17일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18일부터는 구포역을 경유하는 동대구~부산 경부선 구간과 창원 중앙역을 경유하는 동대구~진주 경전선 구간도 중지된 바 있다. 

한편 열차 지연 현황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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