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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무더위 속 현장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간식차’ 제공

아이스크림·주스·쿠키 등 72개 현장 대상 2만 인분 준비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한화 건설부문]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무더위 속 고생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간식은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 쿠키 등 종류로 총 72개 현장 약 2만1000인분이 준비됐다. 푸드트럭 형태의 간식차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간식차는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소재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까지 근로자 300여명이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 소장은 이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더운 여름철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간식차 운영 또한 안전보건 강화 취지로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겨울철에도 현장별로 겨울 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시기마다 다양한 근로자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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