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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코리아, CJ CGV와 손잡고 ‘옥외광고’ 사업 확장

광고 상품 기획 공동 추진…판매·마케팅 협업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이명형 CJ CGV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CJ CGV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전략적 파트너십을 8일 맺었다.

양사는 소비자 생애 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광고주가 성공적인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도록 광고 상품 기획은 물론 판매와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측은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에게 유익한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다채로운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약 6200개 아파트와 주상복합·오피스텔 단지·오피스 빌딩 등에서 엘리베이터TV 8만9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시청자는 1000만명 수준이다. 최근에는 부산지하철 전체 역사에 엘리베이터TV를 설치, 거주·업무·학업·여가·이동 공간 등 모든 고객 동선에서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CJ CGV는 극장 스크린을 비롯해 ▲코엑스 K-POP LIVE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H LIVE ▲강남대로 G LIGHT ▲서울 주요 거점 LED ▲지하철역사 출입구 METRO GATE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METRO LIVE ▲스타필드 등에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김한중 CJ CGV 사업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CJ CGV와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든든하고 기쁘다”며 “CJ CGV는 포커스미디어가 다채로운 브랜드와 엘리베이터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쌓아온 빅데이터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토대로 초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창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대표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과거 외면받던 엘리베이터TV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매개체로서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선도해왔다”며 “CJ CGV와는 사업 초기부터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 논의를 꾸준히 해왔고, 이번에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최초로 사람들의 일상을 관통하는 결합 상품 기획 및 판매로 기업 파트너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운영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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