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포트폴리오 구축…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23 100대 CEO] 15위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장인 고정석 사장은 지난 1985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한 이후 기능화학사업부장, 일본삼성 상사부문관장, 삼성C&T 재팬 대표이사, 화학소재사업부장, 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정통 상사맨’이다.
2018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적극적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현재 ‘트레이딩, 사업운영, 사업개발’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난해 매출 20조2180억원, 영업이익 39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품목과 우량 거래선 중심으로 영업기능 다변화, 지역 간 가격과 수급 차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사업 확대,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한 신규 사업·거래선 발굴 등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본질에 집중하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며 사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고 사장은 필수 산업재 분야 사업의 확장과 함께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종합상사의 역량과 기능을 살려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비(非)금융사 중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한 삼성물산은 석탄 관련 사업을 종료했고, 특히 상사부문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선진 시장인 미국 중심으로 태양광 개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총 16.4GW 규모 태양광·ESS (에너지저장장치) 파이프라인을 확보 중이며, 2025년까지 25GW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리사이클 사업의 해외 협업을 확대하고, 청정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역량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상사·건설·패션·리조트 4개 부문의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기업으로서, 각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망 산업 분야의 사업기회 발굴과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적극적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현재 ‘트레이딩, 사업운영, 사업개발’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난해 매출 20조2180억원, 영업이익 39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품목과 우량 거래선 중심으로 영업기능 다변화, 지역 간 가격과 수급 차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사업 확대,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한 신규 사업·거래선 발굴 등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본질에 집중하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며 사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고 사장은 필수 산업재 분야 사업의 확장과 함께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종합상사의 역량과 기능을 살려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비(非)금융사 중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한 삼성물산은 석탄 관련 사업을 종료했고, 특히 상사부문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선진 시장인 미국 중심으로 태양광 개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총 16.4GW 규모 태양광·ESS (에너지저장장치) 파이프라인을 확보 중이며, 2025년까지 25GW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리사이클 사업의 해외 협업을 확대하고, 청정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역량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상사·건설·패션·리조트 4개 부문의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기업으로서, 각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망 산업 분야의 사업기회 발굴과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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