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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여성 피부질환 급증하자...‘무독성 제품’ 뜬다

피부 트러블 등 각종 피부질환 노출
"無유해, 민감한 피부 지키는 제품 인기"

덥고 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피부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덥고 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피부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대 발진, 외음질염, 피부 트러블 등 각종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돼 피부 상태 저하를 민감하게 느끼다 보니 인체에 안전한 유해 성분 없는 무독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날씨와 상관없이 매달 찾아오는 생리 주기에는 피부 자극 없는 무독성의 생리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완전무염소표백(TCF·Totally Chlorine Free)’ 방식을 적용해 산소계 표백 방식을 사용, 환경은 물론 인체에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더블코어TM(이중 흡수체)는 착용감이 좋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함과 동시에 스칸디나비아산 100% 자연 유래 펄프를 친환경적인 열과 압력을 이용해 압축했다. 탑시트뿐 아니라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한 순한 청결제 ‘오드리선 펨 클렌즈 폼’도 여성의 예민한 부위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라벤류의 방부제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고 피부 약산성 밸런스를 유지해 주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더욱 심해지는 불쾌한 냄새를 잡을 수 있도록 유칼립투스 잎 오일을 담아 사용감을 높였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는 자외선 차단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자. 아로마티카의 ‘수딩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은 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 화학적 성분을 전면 배제한 제품이다. 알로에베라추출물이 피부 진정 및 보습감을 선사하며, 실리콘 프리의 안전한 식물성 오일을 처방해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다.

폭염에도 화장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이라면 손에 파운데이션을 묻히지 않고도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쿠션 팩트가 제격이다. 헤라의 ‘블랙 쿠션 SPF 34 / PA++’은 무독성 제품으로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되는 커버력과 촉촉한 보습력이 특징이다. 하루 종일 무결점 피부 표현이 가능하고, 피부 자극을 주지 않는다.

자극 없이 깔끔하게 피부 노폐물과 피지 등을 관리하는 클렌징도 건강한 피부 관리에 필수다. ‘세타필 수딩 폼 워시’는 11가지 피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페이셜 클렌저 제품이다. 3가지 피부 진정 성분(알란토인, 글리세린, 트리플 세라마이드)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포뮬러가 피부 자극은 줄이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일수록 무독성 성분으로 이뤄진 안전하고 자극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생리대의 경우 성분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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