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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토너먼트 26일 부산서 개막

부산 예선전을 시작으로 ‘e-sports’ 6년 만의 재개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26일 ‘2023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예선전을 부산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드래곤플라이]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스페셜포스’가 6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를 시작하면서 화려한 e-sports(e스포츠)대회 복귀 신고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26일 ‘2023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예선전을 부산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는 지리적 접근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부산 예선전을 시작으로 서울 결승까지 약 한 달간 대회가 진행된다. 부산 예선전 참가자 모집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미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서울 예선전 참가자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받고 있다.

이번 부산 예선전에서는 5인이 하나의 팀을 꾸려 겨루는 단체전이며, 전∙후반 각각 7라운드씩 총 14라운드를 거쳐 8선승제 형태로 진행한다.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매 경기 시작 전에 스페셜포스 공식맵 4종(미사일∙너브가스∙데저트 캠프∙위성)중 추첨을 통해 하나를 결정한다. 이날 선발된 2개의 팀은 결승 진출의 기회가 주어지고, 3∙4위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스페셜포스 주 무기 ▲M4A1 ▲AK74 ▲PSG-1 3종 중 하나의 총기 아이템을 제공하고, 현장 방문객에게도 슈팅 무기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대회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본격적으로 스페셜포스의 대대적인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2004년 출시 후 19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2017년 스페셜포스 리그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6년만에 다시 정식 오프라인 대회를 부활시켰다. 돌아온 오프라인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기존유저와 복귀∙신규유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유저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스페셜포스 e-Sports 방송에 꾸준히 함께해왔던 온상민 해설 위원과 정소림 캐스터가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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