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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서원밸리서 제3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개최

9월 29일~10월 1일 세번째 KLPGA 대회 개최
KPGA 3승 고군택 이어 대보골프단 김지현, 김윤교 우승 여부 눈길

대보 하우스디 오픈 포스터. [제공 대보건설]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대보그룹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세번째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는 1회 우승자 박민지,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을 비롯 대보골프단 김지현, 김윤교 그리고 떠오르는 루키 3인방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친다. 특히 고군택 프로가 KPGA 시즌 3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는 대보골프단 소속 김지현, 김윤교 선수의 스폰서 대회 우승 여부도 관심을 끈다.

특히 이번 대회는 7월에서 9월로 옮겨 한가위에 개최하는 만큼 명절 기간 가족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송편 빚기,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비롯해 파전과 막걸리, 치킨, 떡 등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한 중견그룹이다.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3일에 개최된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3만명, 누적 기부금 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도 이어간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서원밸리와 협업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도 자선의 취지에 동참한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해 비영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개최해 대회기간 최적의 날씨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국내외 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코스 세팅은 기본이고 한가위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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