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맘편한세상, 베이비시터 연결 플랫폼 ‘맘시터Pro’ 개편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이 ‘맘시터Pro’를 새롭게 개선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맞벌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기능이 강화됐다. ‘맘시터Pro’은 기업·기관에서 돌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기관 전용 관리형 플랫폼이다.
맘편한세상 측은 맘시터Pro에 대해 “검증된 베이비시터를 연결해 주는 기관 전용 아이돌봄 서비스”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육아 조력이 필요한 부모에게 소속 지역 및 기업의 돌봄비 바우처가 지원돼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은 덜고, 촘촘한 인력 관리를 통한 서비스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맘시터Pro에서 활동 자격을 부여받은 모든 베이비시터는 시터교육 인증·등초본 인증·실제 활동 만족도 데이터 등 내부 필수 검증을 통해 선별된다. 의뢰기관이 제시한 자격 요건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선별된 모든 베이비시터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전액 지원하고 있다.
맘시터Pro는 지난 2021년 첫 출시 후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장해 왔다. 회사는 그간 운영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번에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로 리뉴얼 론칭했다. 신뢰 높은 돌봄 관리와 더불어 자율 매칭 플랫폼의 높은 운영 효율성을 살리겠단 취지다.
개편된 맘시터Pro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진행한다. 맘편한세상은 앞서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에서 아이돌봄 기관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맘시터Pro 서울형’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맘편한세상은 2016년 출범한 육아 스타트업이다. 누적 120만 회원을 보유한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를 운영하고 있다. ‘맘시터Pro’와 신생아 케어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의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헤스티아’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및 지자체에서 다양한 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육아복지 정책을 고민하는 많은 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관별 전담 관리자 배치 및 전용 서비스 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육아복지 제도가 원활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맞벌이 부모들이 공백의 걱정 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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