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들나라’ 오리지널 콘텐츠 인기… 누적 시청 2000만건 돌파
“기본 예절 가르치고, 편식∙반찬투정 등 식습관 개선 기대”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올해 9개월간 월평균 시청건수 200만건, 누적 시청건수 2000만건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9월 말 기준 14개 시리즈 6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EBS 장수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제작진이 참여한 신규 시리즈 ‘가지 셰프 매직 키친’을 선보였다. 마법이 펼쳐지는 환상의 주방 ‘매직 키친’ 앞 작은 텃밭에서 나비 요정이 풍부한 맛과 영양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찾지 않아 외로워하는 가지를 도와 셰프로 변신시켜주는 스토리를 담았다.
캐릭터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 천재 ‘가지’를 비롯해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주는 먹보 요정 '파프리카', 셰프가 필요한 재료를 얻기 위해 재료 창고로 모험을 떠나는 도우미 요정 '토마토', 재료창고를 지키며 다양한 요리 상식 문제를 내고 유익한 지식을 알려주는 창고지기 ‘두리안’이 등장한다.
특히 신체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누리과정 5대 영역을 반영하여 친절, 질서, 청결 등 일상 속 기본 예절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지 라자냐, 오이 케이크, 멸치 쿠키, 두부 카나페 등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재료로 재미있게 요리해 식습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나라는 신규 콘텐츠 론칭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가지 셰프와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킹 클래스는 오는 29일 더현대 서울에서 오후 3시, 4시, 5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클래스당 8명씩(보호자 1인 동반) 총 2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들나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17일 개별 안내된다.
‘가지 셰프 매직 키친’은 편당 10~15분 내외 총 20편으로 구성되며, 24년 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순차 공개된다. 콘텐츠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한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아이들나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남궁진아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콘텐츠팀장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 비결로 아이들이 열광하는 셀럽이나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해 학습 요소와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유익함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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