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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셀레브레인과 8억원 규모 CDMO 계약 체결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이엔셀은 셀레브레인과 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계약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 뇌 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엔셀은 자사 기술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MCB를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해영 셀레브레인 대표는 "셀레브레인은 유전자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이엔셀의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능력을 신뢰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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