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패딩? 입지 않고 멘다…‘차정원·서현’ 셀럽이 선택한 ‘이 가방’
로사케이, 패딩백 신규 라인 ‘누볼라’ 출시
17~19만원대…나일론 소재로 캐주얼 스타일 연출
패딩 소재, 가방·모자·머플러 등 액세서리로 확대
로사케이, 신규라인 ‘누볼라’ 출시…차정원·서현·이호정 등 셀럽들 주목
최근 패딩백은 많은 셀럽들의 일상룩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배우 차정원, 서현, 이호정이 프리미엄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로사케이’(ROSA.K)의 패딩백을 든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사케이의 패딩백은 이번 2023 F/W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신규 라인 ‘누볼라’(NUVOLA)다. 누볼라 라인은 은은한 광택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영하고 캐주얼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 패딩으로 생긴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매력적이다.
누볼라는 토트, 숄더, 크로스 3가지 타입의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스토퍼를 활용해 끈길이를 조절해 숄더, 크로스 투웨이로 변신이 가능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원단백의 장점인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용도가 좋다. 솜을 12온스로 사용해 일반 패딩백에 비해 형태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내부 2개의 오픈 포켓과 지퍼 포켓 등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한다. 특히 242~328g 정도의 무게로 에코백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움이 특징이다.패셔니스타 차정원은 누볼라 라인의 숄더백을 선택했다. 핸들 부분을 조절해 숄더백으로, 크로스백으로 다양하게 멜 수 있고, 데일리 룩에도 매치하기 쉬워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가방 내부에 큰 포켓이 2개 포함돼 있어 수납력이 좋아 평소 짐이 많은 이들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랙, 실버, 네이비 총 3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지난달 22일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에 출연한 두 배우 서현, 이호정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로사케이의 누볼라 라인 가방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서현은 한 쪽 어깨가 드러난 블루 컬러의 오프 숄더 니트에 패딩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호정은 브라운 컬러의 민소매 니트에 패딩백을 매치해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선보였다.두 배우가 선택한 패딩백은 누볼라 라인의 ‘플랩 크로스’다. 이 가방 또한 주머니 속 안까지 수납이 넉넉하게 가능하고 깊은 편으로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다. 가방 끈을 늘리고 줄일 수 있어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으로 원하는 대로 바꿔서 들 수 있다. 또 숨은 자석 디테일로 손쉽게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비, 골드카키, 다크실버, 블랙 총 4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7만8000원이다.
로사케이 관계자는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소재인 패딩을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극강의 가벼움으로 재탄생한 누볼라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겨울 패딩의 변신…가방·모자·머플러로 확대
패딩 소재는 과거 의류의 방한용으로만 찾았지만 최근에는 패딩 가방, 신발 등으로 활용되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F/W 시즌 패딩백은 나일론 소재를 포함해 캔버스, 데님 등 가죽 외 원단 소재 비중이 늘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뜻이다.
LF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 액세서리’는 지난해 FW 시즌 ‘로젤라 패딩백’을 선보였다. 패딩 특유의 가벼움과 폭신함을 나일론 소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옐로우, 그린 등 생동감 있는 컬러로 출시됐다. 이 브랜드는 올 가을에도 패딩백을 주력 아이템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LF몰 내에서 최근 두 달간 ‘퀼팅백’을 찾는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약 15배, ‘패딩백’을 찾는 검색량은 약 5배 증가했다.
가방 외에도 신발과 모자류 등 액세서리로도 다채로운 패딩 소재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네파’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미스’에서도 패딩 소재의 모자를 출시해 인기다. 보온의 기능성과 더불어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에서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크 메크르디’와 협업해 패딩 슬리퍼를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패딩은 소재 특성상 겨울에만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여겨졌던 예전과는 달리 제품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착용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옷으로 주로 입던 패딩이 가방, 모자, 헤어밴드, 머플러 등 액세서리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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