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수전 3파전으로…한세실업·유진그룹·문선명3남 참여
23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서 낙찰 결과 공개 예정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에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이 참가했다.
22일 투자금융(IB)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3곳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견 언론사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유력한 YTN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으로 확인됐다.
의류 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시총은 8100억원 규모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YTN 인수전의 최종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2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3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4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5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6‘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7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8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9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