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 중”[컨콜]
“우리저축은행 영업 기반은 충청지역”
“대주주 적격성 문제시 저축은행 인수 합병 가능”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김건호 우리금융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계열사로) 우리저축은행이 있지만 영업 기반이 충청지역”이라고 검토 배경을 밝혔다.
이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우리저축은행의 영업 기반을 넓혀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김 상무는 “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의 경우엔 인수 합병이 가능하다고 들어 고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룹의 인수 합병 전략에는 특별히 변경된 사안은 없다”며 “저축은행과 함께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상상인에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유 지분을 10% 이내로 줄이라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각각 3조2991억원, 1조5806억원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김건호 우리금융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계열사로) 우리저축은행이 있지만 영업 기반이 충청지역”이라고 검토 배경을 밝혔다.
이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우리저축은행의 영업 기반을 넓혀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김 상무는 “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의 경우엔 인수 합병이 가능하다고 들어 고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룹의 인수 합병 전략에는 특별히 변경된 사안은 없다”며 “저축은행과 함께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상상인에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유 지분을 10% 이내로 줄이라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각각 3조2991억원, 1조58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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